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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경제

창업진흥원 200% 활용법: 정부지원금의 '본진'을 털어라

by 공대생 Debugger 2026.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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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지원금, 어디서 주는지 헷갈리시죠?"

창업을 준비하다 보면 중소벤처기업부, 중진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등 비슷한 이름 때문에 머리가 아픕니다.

딱 한 문장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갚아야 하는 돈(대출)은 중진공, 갚지 않아도 되는 돈(지원금)은 창업진흥원에서 관리합니다."

즉,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예비창업패키지' 같은 꿀 같은 무상 환급형 지원금은 모두 [창업진흥원]의 손을 거쳐 나옵니다. 오늘은 2026년 창업 지원의 컨트롤타워, 창업진흥원을 통해 내 사업 자금을 확보하는 방법을 A to Z로 알려드립니다.

1. 창업진흥원(KISED)과 K-Startup의 관계

많은 분들이 창업진흥원 홈페이지(kised.or.kr)에 들어가서 신청 버튼을 찾습니다. 하지만 거기엔 회사 소개밖에 없습니다.

  • 창업진흥원: 지원 사업을 기획하고 관리하는 '본사'입니다.
  • K-Startup (창업넷): 실제 공고가 올라오고 신청을 받는 '온라인 창구'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즐겨찾기 해야 할 곳은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인 [K-Startup]입니다.

2. 창업진흥원의 핵심 상품: '성장 단계별 패키지'

창업진흥원의 지원 사업은 기업의 '나이(업력)'에 따라 철저하게 나뉘어 있습니다. 내 단계에 맞지 않는 곳에 지원하면 100% 탈락합니다. 아래 표를 통해 나의 위치를 확인하세요.

단계 대표 사업명 대상 지원 내용 (평균)
준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자 없는 예비 대표 사업화 자금 5천만 원 + 멘토링
초기 초기창업패키지 창업 3년 이내 사업화 자금 7천만 ~ 1억 원
도약 창업도약패키지 창업 3년 초과 ~ 7년 데스밸리 극복 자금 (최대 3억)
재기 재도전성공패키지 폐업 이력 보유자 재창업 자금 및 교육 지원

Tip: 2026년은 '초격차(딥테크)' 분야와 '글로벌 진출' 기업에 대한 지원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AI, 바이오, 시스템반도체 관련 아이템이라면 일반 전형보다 선정 확률이 높은 '특화 전형'을 노리세요.

3. 2026년 1월, 지금 당장 해야 할 3가지

현재(1월 말)는 창업진흥원의 메인 사업들이 공고를 시작하는 골든타임입니다.

① 통합 공고 확인하기

K-Startup 사이트 공지사항에서 '2026년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 파일을 다운로드하세요. 1년 치 스케줄이 다 나와 있습니다. 내가 지원할 사업의 접수 월을 캘린더에 체크해야 합니다.

② 회원가입 및 기업정보 업데이트

공고 마감일(주로 오후 4~6시)에는 서버가 폭주합니다. 미리 회원가입을 하고, 마이페이지에서 기업 기본 정보를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해 두세요.

③ '사업계획서' 미리 쓰기

공고가 뜨고 나서 쓰면 늦습니다. 창업진흥원 표준 양식인 PSST(문제인식-해결방안-성장전략-팀구성) 양식은 매년 비슷합니다. 작년 양식을 구해서 미리 초안을 작성해 두는 것이 합격의 비결입니다.

4. 창업진흥원이 좋아하는 기업은? (합격 비밀)

단순히 "돈 주세요" 하는 기업은 뽑지 않습니다. 창업진흥원의 설립 목적은 '유니콘 기업 육성''일자리 창출'입니다.

  1. 고용 계획: 지원금을 받아 직원을 몇 명 채용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적으세요.
  2. 수출 가능성: 내수 시장을 넘어 해외로 나갈 계획이 있다면 가산점 요소입니다.
  3. 사회적 가치: ESG 경영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템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습니다.

5. 결론 및 요약

창업진흥원은 대한민국 예비 사장님들의 가장 든든한 파트너입니다.

  1. 역할: 무상 창업 지원금을 총괄하는 기관입니다.
  2. 신청: 모든 접수는 K-Startup(창업넷)에서 이루어집니다.
  3. 전략: 내 업력(예비/초기/도약)에 맞는 패키지 사업을 1월~3월 사이에 집중 공략하십시오.

세금을 내는 입장에서 세금을 받는 입장이 되어, 사업 성공의 발판을 마련하시길 바랍니다.


FAQ: 창업진흥원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1. 창업진흥원 지원금은 갚아야 하나요?
A. 아닙니다. 대부분 '보조금(출연금)' 성격이므로 원금 상환 의무가 없습니다. 다만, 사업 성공 판정을 받으면 지원금의 10~20% 정도를 '기술료' 명목으로 납부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대출 상환과는 다릅니다.

Q2. 창업진흥원에 직접 방문해서 상담받을 수 있나요?
A. 창업진흥원(세종시 소재)은 정책을 만드는 행정 기관이므로 개별 민원인 방문 상담은 어렵습니다. 대신 전국 각지에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나 K-Startup 온라인 상담 코너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빠르고 정확합니다.

Q3. 중복 지원이 가능한가요?
A. 원칙적으로 동일한 기간에 창업진흥원의 패키지 사업(예창패, 초창패 등)을 중복해서 수행할 수 없습니다. 하나가 끝나야 다음 단계 지원이 가능합니다. 단, 지자체 소액 지원금이나 R&D 과제와는 중복 수혜가 가능한 경우가 있으니 공고문을 꼼꼼히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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