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0일 두 가지 주요 경제 지표는 컨퍼런스보드 고용추세지수(ETI)와 뉴욕연은 기대인플레이션입니다
아래에서 각 지표의 정의, 시장 반응, 그리고 현재 시장의 기대를 살펴보겠습니다
1. 컨퍼런스보드 고용추세지수 (Employment Trends Index, ETI)
1) 데이터 정의
컨퍼런스보드 고용추세지수는 미국 고용시장의 미래 방향성을 예측하기 위해 만들어진 복합 지수입니다. 이 지수는 다음과 같은 8가지 주요 고용 관련 지표를 종합하여 산출됩니다
- 소비자들이 "일자리 찾기 어렵다"고 응답한 비율
- 제조업 및 무역 판매 실질 데이터
- 임시직 고용 수치
-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
지수가 상승하면 고용 증가 가능성이 높아지고, 반대로 하락하면 고용 둔화 신호로 해석됩니다
2) 달러 및 채권 시장 반응
- 달러: ETI가 예상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면 고용 시장 강세로 인해 미국 경제에 대한 신뢰가 상승하고, 이는 달러 강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채권: 강한 고용 데이터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므로 국채 수익률 상승(가격 하락)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3) 현재 시장 기대
현재 시장은 1월 ETI가 이전 수치인 113.71에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의 고용 안정성과 임시직 고용 증가 및 낮은 실업률과 일치합니다. 시장은 이러한 데이터를 통해 연준의 금리 정책 방향에 대한 힌트를 얻으려 할 것입니다
2. 뉴욕연은 기대인플레이션 (New York Fed Inflation Expectations)
1) 데이터 정의
뉴욕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하는 기대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소비자들이 단기(1년), 중기(3년), 장기(5년) 기간 동안 예상하는 물가 상승률을 측정합니다. 이 데이터는 소비자 심리와 경제 활동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달러 및 채권 시장 반응
- 달러: 기대인플레이션이 상승하면 연준의 긴축 가능성이 높아져 달러 가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 채권: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은 명목 금리 상승을 유발하여 국채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현재 시장 기대
12월 데이터에 따르면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0%로 유지되었으며, 3년 전망치는 2.6%에서 3.0%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중기적으로 더 높은 물가 상승 압력을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번 발표에서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연준의 통화 정책 방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결론 및 전망
오늘 발표될 두 가지 경제 지표는 미국 경제의 현재 상태와 미래 전망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ETI는 고용 시장의 강도를 평가하며, 긍정적인 결과는 달러 강세와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 기대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연준의 금리 정책에 대한 시장의 예상을 조정할 수 있는 핵심 자료로 작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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