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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커피 입문자분들을 위해 집에서도 카페처럼 맛있는 에스프레소를 내리는 방법을 아주 쉽게 정리해 드리려고 합니다.
"머신은 있는데 맛이 없어요...", "너무 써서 못 먹겠어요" 하시는 분들 계시죠?
딱 4가지 포인트만 알면 누구나 황금빛 크레마가 가득한 쫀득한 에스프레소를 내릴 수 있습니다
1. 맛의 8할은 원두! 어떤 걸 골라야 할까?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은 원두입니다
아무리 비싼 머신이라도 원두가 오래되면 맛있는 커피를 내릴 수 없습니다
- 로스팅 날짜 확인: 로스팅 후 7일~30일 사이의 원두가 가장 맛있습니다
- 홀빈(Whole Bean) 추천: 가루로 된 원두보다는 콩 상태로 구매해서 추출 직전에 가는 것이 향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 초보자용 추천 원두: 산미가 너무 강한 것보다는 밸런스가 좋은 블렌드 원두 (브라질, 콜롬비아 베이스)로 시작하세요. 고소하고 묵직한 맛이 실패 확률을 줄여줍니다
2. 완벽한 한 잔을 위한 4단계 공식
자, 이제 머신 앞에 서볼까요? 일정한 맛을 내기 위해 이 순서를 꼭 기억해 주세요

① 분쇄 (Grinding)

원두를 설탕 입자보다 조금 더 곱게 갈아주세요
- 너무 굵으면? 물이 콸콸 쏟아져 묽고 신맛이 납니다
- 너무 고우면? 커피가 방울방울 떨어지며 쓰고 떫어집니다
② 도징 (Dosing)
포터필터에 원두 가루를 담는 과정입니다. 보통 18g (더블샷 기준) 을 담습니다
③ 탬핑 (Tamping)
원두 가루를 평평하게 다져주는 단계입니다. 탬퍼를 수직으로 잡고 꾹 눌러주세요. 수평을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④ 추출 (Extraction)
이제 버튼을 누릅니다!
- 추출 시간: 25초 ~ 30초
- 추출량: 원두 양의 약 2배 (예: 원두 18g → 에스프레소 36g 추출)
꿀처럼 쫀득하게 떨어지는 시럽 같은 농도가 나온다면 성공입니다!
3. 맛이 이상하다면? 이렇게 해결하세요!

| 맛 상태 | 해결 방법 |
|---|---|
| 너무 시고 묽다 | 분쇄도를 더 곱게 조절하거나, 추출 시간을 조금 늘려보세요. |
| 너무 쓰고 떫다 | 분쇄도를 더 굵게 조절하거나, 추출 시간을 조금 줄여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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