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베니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Speyside)의 증류소입니다. 발베니라는 이름은 13세기부터 있었던 오래된 성인 '발베니'에서 그 이름을 가져왔습니다. 보리의 재배, 맥아 제조부터 병에 원액을 주입하는 최종 단계까지 수작업하며 증류기를 가열할 때 증기를 사용하는 것이 발베니의 특징입니다. 발베니 증류소는 글렌피딕 증류소의 설립자인 윌리엄 그랜트가 글렌피딕에 이어 두 번째 증류소로 1892년에 세웠으며 두 증류소는 서로 지하도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발베니의 라인업마다 세세한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부드러운 질감과 고소한 단맛이 특징적이며 그중 더블우드 12년이 대중적으로 많은 인기가 있습니다. 2020년부터 위스키 매출이 크게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구매가격이 폭등한 위스키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싱글배럴 12년은 뛰어난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를 만드는 데 관련된 예술과 과학을 보여주는 '한정판' 위스키 시리즈인 Balvenie Crafts 시리즈에 포함됩니다. 싱글배럴 12년의 First Fill은 12년산 싱글 몰트 위스키로 버번을 담았던 캐스크에서 퍼스트 필로 숙성합니다. 거의 모든 스카치 위스키는 이전에 Bourbon 증류기가 사용했던 통에서 숙성되는데 스코틀랜드로 가져와 처음으로 사용하는 경우 'First Fill'이라 합니다.
몰트 마스터는 숙성된 위스키를 캐스크별로 시음하고 단맛과 은은한 바닐라 오크가 특징인 위스키만을 선택하여 The Balvenie Single Barrel First Fill로 병입합니다. 일련의 리미티드 에디션인 싱글배럴 12년은 하나의 캐스크에서 추출한 300개 이하의 병 중 하나이며 병마다 숙성된 캐스크의 번호를 담고 있습니다.
The Balvenie Single Barrel 12 도수는 47.8도이며 700ml입니다.
Tasting Notes
NOSE
달콤한 과일과 은은한 스파이스가 어우러진 꿀
TASTE
깊은 바닐라 오크향으로 풍부하고 복합적
FINISH
길고 달콤한 피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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