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증권사리포트 2025년 7월 자료 : 2차전지와 태양광 산업 중국의 감산

중국의 감산 바람: 2차전지와 태양광 산업에 미칠 영향

최근 중국 정부의 움직임이 글로벌 상품 시장을 흔들고 있어요.

 

특히, 2차전지와 태양광 산업이 주요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죠.

---

중국 감산 기대감의 부상: 새로운 공급 개혁의 서막?

중국에서 다시 감산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최근 태양광 유리 기판 기업들이 7월 1일부터 30% 공동 감산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나왔어요. 이는 2016~2017년처럼 대규모 공급 사이드 개혁(정부 주도의 산업 구조조정)을 연상시키죠.

 

철강 기업들의 10% 감산에 이어 이번 움직임은 시장에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정부의 공식 지침은 없어요. 시진핑 총서기의 발언처럼 저가 경쟁을 막기 위한 지침이 준비 중일 뿐(예상 시기: 2025년 9~10월), 기업들의 자발적 행동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타깃은 명확해 보입니다. 바로 적자 기업이 많고 민간 기업 비중이 높은 2차전지와 태양광 밸류체인(전체 공급망)입니다. 과거 감산 기준(적자 기업 비중 50% 이상)이 적용된다면, 이 두 산업이 1순위예요. 이미 수출 환급세율이 13%에서 9%로 줄어든 점도 이를 뒷받침하죠.

---

리튬 산업의 위기

이 감산 이슈의 핵심은 리튬에 있습니다.

 

리튬은 2차전지의 필수 원료로,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없어서는 안 돼요. 최근 Zangge Mining이 지방정부로부터 리튬 생산 중단 지시를 받았어요. 연간 1.1만 톤 규모의 생산이 멈췄는데, 이는 사실상 감산 압박으로 해석됩니다.

 

왜 리튬일까요?

 

현재 리튬 가격이 생산 비용을 밑돌고 있어요.

 

게다가 높은 재고 수준(중국 제련 기업과 엔드유저의 탄산리튬 재고가 100천 톤 이상)이 저가 경쟁의 심각성을 보여줍니다.

 

중국 기업들의 아프리카 투자 확대(예: Bikita, Arcadia 광산)도 과잉 공급을 부추기고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감산은 가격의 하방 경직성을 강화할 거예요. 생산 가동률이 이미 50% 아래로 떨어진 점도 이를 예고하죠.

---

유동성 확장과 가격 전망

더 흥미로운 건 글로벌 유동성입니다.

S&P500 지수

원자재는 실물 자산으로 유동성을 후행 따라가요. S&P500 지수(2개월 후행), 비트코인(3개월), 은/백금(4~5개월)처럼 산업금속도 8개월 후행하죠. 특히 탄산리튬은 12개월 후행한다는 분석이에요.

 

최근 글로벌 유동성 지수가 확장세로 돌아섰어요.

 

정책 금리 인하(미국 제외)와 제조업 PMI(생산 활동 지표) 상승이 이를 뒷받침하죠. 이는 리튬 가격 회복을 빠르게 유도할 수 있어요. 니켈처럼 주요 생산자의 감산과 유동성 팽창이 결합하면, 가격 상승이 예상됩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리튬 공급은 1,440천 톤 LCE(리튬 탄산염 환산)로 증가하지만, 감산으로 균형이 맞춰질 가능성이 커요.

---

투자 분야와 전략 제안

2차전지와 태양광 관련 주식, 특히 리튬 광산 및 배터리 소재 기업이 매력적입니다.

 

추천 분야로는 리튬 ETF(예: 글로벌 리튬 관련 펀드)나 태양광 모듈 제조사 주식을 들 수 있어요. 전략으로는 장기 보유를 중심으로, 감산 뉴스 모니터링과 유동성 지표 추적을 병행하세요.

 

투자 면책 조항: 이 블로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에는 리스크가 따르며, 시장 상황은 변동적입니다.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전문가 상담을 통해 하시기 바랍니다. Daishin Securities 보고서 내용을 기반으로 하였으나, 정확성이나 완벽성을 보장하지 않으며, 발생할 수 있는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