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 시장, 특히 엔비디아(NVIDIA) 때문에 밤잠 설치시는 분들 많으시죠?
엔비디아의 수장 젠슨 황과 '빅쇼트'의 주인공 마이클 버리가 한판 붙었습니다!!!
젠슨 황이 "우리 칩은 6년 지나도 쌩쌩해!"라고 하니,
버리가 "무슨 소리! 그건 회계 부정이야!"라고 맞받아쳤는데요.
과연 누가 맞는 말을 하고 있는 걸까요?
오늘 제가 이 복잡한 내용을 아주 쉽고 명쾌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1. 젠슨 황의 주장: "오래된 칩도 돈이 된다!"
먼저 엔비디아 젠슨 황의 발언부터 짚고 넘어가죠.

젠슨 황 曰:
"우리 칩(A100 등)은 쿠다(CUDA) 생태계 덕분에 6년이 지나도 100% 가동 중입니다. 여전히 가치 창출을 하고 있다고요!"
즉, 감가상각 기간(내용연수)을 길게 잡아도 문제없다는 자신감이죠
오래된 칩도 계속 돈을 벌어다 주니, 회계장부상 가치를 깎을 필요가 없다는 논리!
그런데...
이 말을 들은 마이클 버리(Michael Burry)가 가만히 있을 리가 없죠.
바로 트윗으로 저격 들어갑니다. 🔫
2. 마이클 버리의 반격: "그건 착각이야!!!"

버리는 아주 날카로운 3가지 팩트로 젠슨 황의 논리를 박살 냅니다.
① 물리적 가동 ≠ 경제적 이익 (GAAP 회계 원칙)
버리의 첫 번째 지적은 이겁니다.
"기계가 돌아간다고 해서 그게 돈이 되는 건 아니다!"
- 물리적 활용: 기계가 윙윙 돌아감
- 경제적 효익: 그 기계로 이익을 냄
GAAP(일반회계원칙)상 자산의 가치는 '경제적 효익'이 있을 때 인정됩니다.
오래된 A100 칩을 돌려서 전기세만 잔뜩 나오고 수익이 안 난다면?
그건 자산이 아니라 고철이죠!
② 효율성 문제: "유지비가 더 든다니까?"

이게 진짜 핵심입니다. 엔비디아 본인들이 한 말을 그대로 돌려줍니다.
- 전력 소모: 구형 A100은 신형 H100보다 전기를 2~3배 더 먹습니다.
- 효율성 차이: 엔비디아가 직접 자랑했죠? "신형 블랙웰은 H100보다 추론 효율이 25배 좋다!"
자, 생각해보세요.
신형이 구형보다 25배나 효율적인데,
전기세만 왕창 먹는 구형 칩을 6년 동안 쓰는 게 과연 '경제적'일까요?
버리는 이걸 꼬집은 겁니다.
"너네 기술이 발전할수록 구형 칩은 쓰레기가 되는데, 왜 장부에는 금덩이로 적어놔?"
③ 가짜 수요와 매출 뻥튀기? (Flywheel of Fraud)
버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더 무시무시한 음모론을 제기하죠
- 최종 수요: "실제 AI 서비스를 돈 내고 쓰는 사람은 별로 없다."
- 매출의 실체: "고객사들이 엔비디아한테 돈 빌려서(투자받아서) 다시 엔비디아 칩 사는 거 아니냐?" (일명 사기의 풍차돌리기)
핵심 요약 들어갑니다:
- 젠슨 황: "우리 칩은 수명이 길어!" (이익 방어)
- 마이클 버리: "효율 떨어지는 구형 칩은 비용 덩어리야! 감가상각 더 빨리 해야 해!" (이익 과대포장 지적)
만약 버리의 말이 맞다면, 엔비디아의 이익은 지금보다 훨씬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젠슨 황의 말대로 AI 수요가 폭발적이라 구형 칩이라도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라면?

엔비디아의 주가는 더 날아가겠죠?
투자는 결국 본인의 판단입니다.
하지만 이런 '회계적 쟁점'을 알고 투자하는 것과 모르고 하는 건 하늘과 땅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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