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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주식

엔비디아 실적 대박에도 나스닥이 폭락한 이유? 범인은 따로 있습니다!

by icebear3000 2025.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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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엔비디아가 실적을 그렇게 잘 냈는데 왜 내 주식은 파란불이야?!!"

 

하고 소리 지르신 분들 많으시죠? 저도 아침에 커피 마시다 뿜을 뻔했습니다.


엔비디아 덕분에 나스닥이 2% 넘게 오르며 출발했는데, 마감은 2% 하락이라니...


하루 만에 위아래로 3%가 넘게 움직인 건 금융위기 이후 딱 4번밖에 없던 일이라네요?!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제가 편집장의 눈으로 팩트만 딱! 집어드릴게요.


범인은 바로... Fed(연준)의 "경고장" 때문입니다.


1. 비트코인은 이미 알고 있었다? (오전 10시의 비밀) 🕙💸

사실 주식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쎄~한 신호가 있었습니다.


바로 유동성의 탄광 속 카나리아, 비트코인이죠! 

 

엔비디아 실적 뽕에 취해 있을 때, 비트코인은 슬금슬금 떨어지더니
오전 10시가 되자마자 대량 매도가 쏟아지며 8만 6천 달러까지 밀렸습니다

  • 오전 10시의 법칙? : 월가에서는 오전 10시에 알고리즘이 대량 매도를 던져 숏 포지션을 구축한다는 '음모론'이 있는데, 이게 주식 시장에서도 똑같이 나타났다는 거죠!
  • 결국 비트코인의 급락은 "지금 시장에 돈(유동성)이 없다"는 걸 미리 알려준 셈입니다.

2. Fed의 진짜 타겟 : "그림자 금융" 잡아라

 

오늘 하락의 진짜 원흉(?)은 바로 연준 인사들의 무시무시한 발언들입니다.


리사 쿡 이사와 베스 해맥 총재가 나와서 아주 작정한 듯 "금융 안정"을 외쳤거든요.

 

그들이 겨냥한 건 은행이 아닌 '비은행권(Shadow Banking)', 즉 사모 대출(Private Credit)헤지펀드였습니다.

  1. 사모 대출의 급성장 
    • 5년 만에 시장이 2배로 커졌는데, 규제 사각지대에 있어요
    • 금리가 높아 이자를 못 내니까 현금 대신 주식으로 떼우는(PIK) '꼼수'까지 쓰고 있다는 사실! 겉으론 멀쩡해 보여도 속은 썩어가고 있다는 거죠
  2. 헤지펀드의 레버리지 놀이
    • 국채 선물과 현물의 0.01% 가격 차이를 먹겠다고 빚을 왕창 끌어다 쓰는 '베이시스 트레이드'가 너무 많아졌어요
    • Fed 왈: "너네 빚내서 투기하는 거, 우리가 다 보고 있다. 조심해라."

3. 금리 인하? 꿈 깨세요! (12월 동결설 솔솔)

시장은 "경제가 힘드니까 금리 내려주겠지?"라고 기대했는데,
Fed는 "금융 안정이 먼저야! 레버리지 잡아야 해!"라며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 금리 인하 확률 급락 : 한 달 전만 해도 100%였던 12월 인하 확률이 40%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 모건스탠리는 아예 "12월 인하 전망 철회"를 선언했고, 심하면 1월까지 건너뛰고 3월에나 내릴 수 있다는 무시무시한 전망까지 나오고 있어요

4. 유동성 파티는 끝났다? (SRF와 중앙 청산소)

심지어 FOMC 의사록을 보니, Fed가 아주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있더군요


바로 상설 레포 기구(SRF)에 중앙 청산 기능을 도입하겠다는 겁니다

 

어려운 말 같지만, 쉽게 해석하면 이겁니다

 

🗣️ Fed : "돈 급하면 빌려줄게. 대신! 중앙 청산소 통해서 증거금(마진) 꼬박꼬박 내고, 투명하게 거래해. 몰래 빚내서(레버리지) 장난치지 말고!"

 

결국 헤지펀드나 비은행권들이 마음대로 레버리지를 일으키지 못하게 규제의 목줄을 죄겠다는 뜻이죠
시장이 원했던 '유동성 파티' 대신 '엄격한 규제'가 찾아오니, 실망 매물이 쏟아질 수밖에요...


한 줄 요약

"엔비디아 실적은 좋았지만, Fed는 '빚잔치'를 끝내고 싶어 한다!"

 

여러분, 지금은 "유동성 다이어트" 기간입니다


당분간은 빚내서 투자하는 건 정말 조심하셔야 해요!
Fed가 회초리를 들었을 땐, 일단 납작 엎드리는 게 상책이니까요

 

그럼 다음에도 돈 되는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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