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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verage/와인

화이트 와인 품종의 특성 총정리

by icebear3000 2023.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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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와인 품종의 매력을 풀다

 매력적인 두 가지 화이트 와인 품종에 초점을 맞춰 전 세계 포도밭으로 감각 여행을 떠납니다. 둘 다 전통에 흠뻑 젖어 수세기에 걸쳐 세련되었으며 와인 애호가들에게 각각 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샤르도네  
Chardonnay

Chardonnay

 프랑스 부르고뉴의 포도밭에서 태어난 샤르도네는 명실상부한 화이트 와인 품종의 여왕으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봄 서리에 취약하지만 포도가 일찍 익어 겨울이 가까워져도 안정적인 수확량을 자랑합니다. 포도나무는 서늘한 기후에서 따뜻한 기후까지 번성하는 강력한 생명력을 보여줍니다. 백악질 토양에서 특히 잘 자라지만 적응력으로 인해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샤르도네는 특히 중립적이며 쉽게 평범함으로 그저 그런 와인이 되기 쉬운 품종입니다. 그러나 '떼루아(Terroir)', '와인메이커', '오크 숙성'이라는 조합이 시너지를 낼 때 샤르도네는 비교할 수 없는 탁월한 와인으로 변모합니다.

 

 예를 들어 유명한 '몽라쉐, Montrachet', '샤블리, Chablis' 및 '블랑 드 블랑, Blanc de Blancs' 샴페인은 모두 샤르도네로만 만들어집니다. 원산지에 따라 다양한 향이 나지만 일반적인 노트에는 사과, 파인애플, 망고와 같은 열대 과일과 갓 구운 빵, 꿀과 같은 더 복잡한 향이 포함됩니다.

 

소비뇽 블랑
Sauvignon Blanc

Sauvignon Blanc

 우리의 여정은 또 다른 유명한 화이트 와인 품종인 소비뇽 블랑의 요람인 프랑스의 루아르 밸리 지역으로 계속됩니다. 고유한 생명력을 지닌 이 포도 품종은 척박한 토양에서 덜 활발한 뿌리에 접붙였을 때 우수한 품질을 제공합니다. 일반적으로 가벼운 바디감과 산도가 높은 와인을 생산하며 허브, 올리브, 풀, 망고, 패션 프루트의 주요 향을 제공합니다. 일부는 오크 숙성을 거쳐 생동감 넘치는 스타일에 또 다른 차원을 더합니다. 

 소비뇽 블랑은 루아르 계곡이 원산지이지만 저렴한 가격과 대량 생산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면서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은 곳은 뉴질랜드 말보로입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메 블랑, Fume Blanc'이라고 하고, 원산지인 Loire Valley에서는 '블랑 퓌메, Blanc Fume'이라고 합니다.

 

리슬링
Riesling

Riesling

 리슬링은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포도 품종으로서, 최상급 화이트 와인을 만들어내는 데 있어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품종은 미네랄이 뛰어나며, 서양배와 가솔린의 독특한 향이 특징입니다. 독일에서는 달콤한 맛의 리슬링을 주로 생산하지만, 반면에 호주나 미국에서는 드라이한 스타일의 리슬링을 만들어냅니다.
 

 리슬링은 산도와 당도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고 있어, 바로 마실 수 있지만, 또한 장기 숙성이 가능한 화이트 와인 품종 중 하나입니다. 이는 이 품종이 지닌 특별한 매력 중 하나죠. 예를 들어, 한국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독일산 리슬링은 오래 숙성된 것이며, 그로 인해 더욱 깊이 있는 맛과 향을 선사합니다. 이런 특성은 와인 애호가들에게 이 품종이 지닌 독특한 가치를 보여줍니다.


 호주에서는 '라인 리슬링(Rhein Riesling)', 미국에서는 '요하네스버그 리슬링(Johannisberg
Riesling)', 남아프리카에서는 '바이세르 리슬링(Weisser Riesling)'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 모두 독일의 리슬링 주요 산지인 라인과 요하네스버그, 바이세르를 나타내며, 이들 지역의 리슬링이 최고라는 것을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슈냉 블랑
Chenin Blanc

 슈냉 블랑프랑스의 루아르 밸리에서 주로 재배되는 화이트 와인 품종입니다. 이 품종은 주로 드라이한 스타일로 만들어지지만, 달콤한 와인부터 스파클링 와인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어지는 품종으로 많은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부드러움이 이 품종의 주요 특징이며, 얇은 껍질과 뛰어난 산도, 높은 당도를 자랑합니다. 벌꿀, 꽃, 젖은 지푸라기, 스모크 향이 주로 느껴지며, 사과와 복숭아 향이 함께 어우러집니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한 여름 날 루아르 밸리의 한 와인 양조장에서 시음한 슈냉 블랑은 바로 이런 특징을 보여주었습니다. 먼저 그 와인은 꽃과 벌꿀의 향이 풍부했고, 이어서 스모크와 사과, 복숭아의 향이 입 안에서 펼쳐졌습니다. 그리고 그 와인의 부드러움과 높은 산도가 와인의 맛을 더욱 돋보이게 했습니다. 이런 경험은 슈냉 블랑이 지닌 매력을 직접 체험한 것이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이를 '피노 드 라 루아르(Pin'Eau de la Loire)', 남아프리카에서는 '스틴(Steen)'이라 부릅니다. 이는 각 나라에서 이 품종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독특한 표현이죠.

 


참고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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