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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verage/위스키

[위스키 추천] 발베니 더블우드 12년(Balvenie Doublewood 12yo)

by icebear3000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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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베니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Speyside)의 증류소입니다. 발베니라는 이름은 13세기부터 있었던 오래된 성인 '발베니'에서 그 이름을 가져왔습니다. 보리의 재배, 맥아 제조부터 병에 원액을 주입하는 최종 단계까지 수작업하며 증류기를 가열할 때 증기를 사용하는 것이 발베니의 특징입니다. 발베니 증류소는 글렌피딕 증류소의 설립자인 윌리엄 그랜트글렌피딕에 이어 두 번째 증류소로 1892년에 세웠으며 두 증류소는 서로 지하도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발베니의 라인업마다 세세한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부드러운 질감과 고소한 단맛이 특징적이며 그중 더블우드 12년이 대중적으로 많은 인기가 있습니다. 2020년부터 위스키 매출이 크게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구매가격이 폭등한 위스키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더블 우드 12는 1982년 몰트 마스터 데이비드 스튜어트(David Stewart)가 설계한 프로세스를 사용하여 1993년에 출시되었으며 현재 일반적으로 'wood finishing'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베니 더블 우드를 만들기 위해 데이비드 스튜어트 MBE는 전통적인 위스키 통, 아메리칸 오크 전 버번 배럴(American Oak ex-bourbon barrels) 및 호그헤드(hogsheads)에서 최소 12년을 보낸 위스키를 가져가서 9개월 동안 오로로로소 셰리 오크통(Spanish oak ex-Oloroso sherry casks)으로 옮깁니다. 그런 다음 위스키는 개별 캐스크의 위스키가 만날 수 있도록 3-4개월 동안 "tuns"라고 하는 대형 오크용기로 옮겨집니다.

 

 Balvenie DoubleWood 싱글 몰트 위스키는 두 가지 다른 유형의 오크통에서 숙성되어 독특한 특성을 얻습니다. 각 단계는 결과물인 싱글 몰트 위스키에 서로 다른 품질을 부여합니다. 전통적인 캐스크는 부드럽고 섬세한 특성을 더하며 셰리 우드는 풍미의 깊이와 충만함을 가져오고 마지막 몇 달 동안 튠(tuns)에서 위스키가 조화롭게 결합되도록 합니다.

 

Balvenie DoubleWood 도수는 40도이며 700ml, 가격은 코스트코 기준 9만원대로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Tasting Notes
NOSE 

꿀과 바닐라가 겹겹이 쌓인 달콤한 과일과 올로로소 셰리
TASTE
매끄럽고 부드러우며 고소한 단맛, 시나몬 스파이시, 섬세한 비율의 셰리 층
FINISH

길고 강렬한 피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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